어제 도통 잠이 않와서 계속 뒤척이다가 아침에 겨우 출근했다.
아침부터 멍하니 출근하는 차들을 보면서 작년 이맘때 창문사이로 날아 들어온 하얀 비둘기가 생각이 났다.
잠깐 낮잠을 자고있을때 비둘기의 날개짓에 깨어나 보게된 하얀 비둘기
창문 사이에 앉아 있던 비둘기는 다른 비둘기보다 두배는 더 커 보였고 더 하얗게 보였다.
마치 천사와도 같이 맑은 눈으로 무언가 할 말이 있는것처럼 잠시 마주보고 있다가 날아가 버렸다.
비둘기가 왔다간 후 그때의 마음이 한결 편해 졌던것 같다.
그때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걸까?
오늘처럼 이렇게 멍하니 않아 있다보면 그때의 하얀 비둘기가 생각이 난다.




